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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고·보문고가 다 하네"…현 정부 장악한 고교 동문들[시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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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들어 대전 보문고등학교와 광주광역시 대동고등학교의 이름이 회자된다.

당시 송영길 민주당 대표, 강기정 정무수석, 김오수 검찰총장 등이 모두 대동고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에서 다시 주목된 이유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송 전 대표와 대동고 동기동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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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문고-광주 대동고 주목
김상환 소장, 정청래 대표는 보문고 29회
김용범 실장,강기정 시장,박균택 의원은 대동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이재명 정부 들어 대전 보문고등학교와 광주광역시 대동고등학교의 이름이 회자된다. '요즘 잘 나가는 고등학교'에 오르내린다. 이유가 뭘까. 현 정부 들어 보문고등학교는 국가 의전 서열 10위 안에 드는 인물 두 명을 배출했다. 헌법재판소장(헌재소장)과 집권 여당 대표다. 헌법재판소장은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에 이어 국가 의전 서열 4위 의전을 받는다. 여당 대표는 7위다.


김상환 헌재소장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보문고 29회 동기동창이다. 1981년 입학해서 1984년에 졸업했다. 당시 6개 반이었는데, 문과 2개 반에 이과 4개 반이었다. 김 소장은 문과, 정 대표는 이과였다. 불교 재단이 운영하는 보문고의 교훈은 '참되어라 쓸모 있어라 끝까지!'다. 사홍서원, 삼귀의 등을 배웠고, 매주 1시간씩 불교 수업을 받았다. 김 소장은 1984년 학력고사 전체 수석을 하며 서울대 법대에 진학했다. 정 대표는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나왔다. 정 대표는 고교 시절 '만다라'라는 독서 동아리 모임을 했다고 한다. 정 대표를 '센 사람'으로 기억하는 고교 친구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대동고·보문고가 다 하네"…현 정부 장악한 고교 동문들[시사쇼]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현희 최고위원이 대화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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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장은 2015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 항소심 판결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친형은 김준환 전 국정원 2차장이다. 대전고등학교, 연세대 사회학과를 나와 행시 34회에 합격한 뒤 국가정보원 대공 분석 파트에서 주로 근무하며 2차장까지 지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비례대표 18번을 받았다. 현재 비례대표 17번까지는 국회의원이 된 상태라 비례대표 의원 중 한 명이 의원직에서 사퇴하면 바로 의원직을 이어받게 된다.

"대동고·보문고가 다 하네"…현 정부 장악한 고교 동문들[시사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지난 7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소장과 정 대표 외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강영환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학장, 특수부장을 세 번 지내고 지난해 '인문학 속의 법'을 펴낸 임관혁 전 서울고검장도 보문고 29회다.


광주광역시 대동고등학교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주목됐었다. 당시 송영길 민주당 대표(6기), 강기정 정무수석(7기), 김오수 검찰총장(8기) 등이 모두 대동고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에서 다시 주목된 이유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6기)이 송 전 대표와 대동고 동기동창이기 때문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 대통령의 변호인으로서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는데 앞장섰던 박균택 민주당 의원(10기)도 대동도 출신이다. 1973년에 설립된 대동고는 '誠實(성실)·근검(勤儉)·공헌(貢獻)'이 교훈이다. 광주 서구 매월동에 있다.

"대동고·보문고가 다 하네"…현 정부 장악한 고교 동문들[시사쇼]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 8월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정 시장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최초로 휴교령이 내려진 고등학교가 광주 대동고였다"며 자부심을 나타낸 적이 있다. 송 전 대표는 진작부터 동기인 김용범 실장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오랜 친구다. 뛰어난 사람이다. 마스크 대란이 있을 때 그걸 신속하게 정리한 사람이다. 위기 상황에서 일을 잘했다. 당 대표 때부터 이재명 후보에게 경제부총리를 시켜야 한다고 여러 차례 얘기해서 이재명 대통령도 김용범 실장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클릭하면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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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종 한국금융연수원장, 한은 부총재보를 지낸 정규일 전 서울 외국환 중개 사장, 우리금융지주 사장을 지낸 전 최동수 우리금융 F&I 사장, 행시 36회로 기재부 세제실장을 지내고 지난 7월 초까지 관세청장을 지낸 고광효 전 관세청 청장,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낸 정지원 전 손해보험협회장, 과기정통부 1차관을 지낸 용홍택 SI 플렉스 대표이사 등은 재계의 대동고 출신들이다.

"대동고·보문고가 다 하네"…현 정부 장악한 고교 동문들[시사쇼]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kumk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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