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성공 바탕 전략적 협력
첫 작품 '아이돌아이' 하반기 방영
kt 스튜디오지니는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국내외 OTT·방송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우수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콘텐츠 공동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다. 향후 3년간 프리미언 드라마 세 편 이상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 번째 작품으로 최수영·김재영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신작 '아이돌아이'를 공동 제작 중이다. 해당 작품은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성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두 회사는 앞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크래시(2024)' 등을 함께 제작했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17.5%)을 기록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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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욱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프리미엄 K드라마로 세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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