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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SK그룹 신용도, 배터리 수익성 회복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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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28일 고강도 리밸런싱을 추진 중인 SK그룹의 중단기 신용도 방향성이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 회복 여부 등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석유화학, 배터리 사업이 직면한 부진 속에서 현재 그룹 전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의 76% 이상이 반도체 부문에서 창출되는 등 수익 쏠림이 심각하다는 점 역시 그룹 신용도 관리에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기평은 28일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들의 신용도 관련 이슈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SK그룹에 대해 "그룹의 중단기 신용도 방향성은 배터리 부문 수익성 회복 여부, 반도체 부문 이익창출력 제고 수준, 비주력사업 합리화 등 다각적인 재원 확보를 통한 재무부담 제어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기평 "SK그룹 신용도, 배터리 수익성 회복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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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기평은 "비우호적인 석유화학 업황과 배터리 부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메모리시장 성장 및 선도적 경쟁지위에 힘입은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제고로 2024년 SK그룹의 영업이익이 대폭 확대됐다"면서 "2024년말 그룹 합산 순차입금(76조원)은 전년 말 대비 8조3000억원 감소했다"고 그룹 차입부담이 점점 완화되고 있음을 짚었다.


SK이노베이션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대해서도 "정유화학·에너지 부문 주요 계열사의 재무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중단기 투자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신용위험 완화에 일정 수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룹 재무부담이 완화됐음에도 전체 EBITDA의 76.3%가 반도체 부문에서 창출되는 등 계열 전반의 수익기반 다각화 역량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그룹 신용도 관리 측면에 부담요인으로 지목했다.


한기평은 "'이사의 충실의무 강화'를 골자로 한 상법개정안 시행으로 사업연관성 및 지분관계가 없는 계열사 간 재무적 유기성이 약화할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외 그룹 전반의 이익창출력이 크게 저하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특정 부문에 집중된 현금창출력과 재무역량만으로는 그룹 전반의 신용위험을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등 정책 변화가 SK그룹의 사업 안정성 및 실적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서도 "그룹 내 메모리반도체 및 배터리 사업이 미국 관세정책 등에 따른 영향에 상대적으로 크게 노출돼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반도체의 경우 한미관세협상 타결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를 상대로 한 최대 100% 관세 부과 계획을 언급한 상황이다. 한기평은 "최종발표 전까지는 여전히 정책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관세 부과로 인한 전방 세트업계의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고,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조치로 우시(DRAM) 및 다롄(NAND)공장 등 중국 내 생산기반의 가동률 저하 또는 가격경쟁력 하락 위험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배터리 사업은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며 "SK온 배터리 셀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이 핵심시장인 미국 내 구축돼 있는 점은 관세 부담 회피 면에서 일부 긍정적이나, 관세 부담에 노출된 전방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생산 축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 수입원재료 가격 인상 및 원가 부담 상승 등으로 영업실적 회복이 예상 대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특히 한기평은 이번 보고서에서 석유화학 및 배터리부문의 사업전망과 관련 계열사 신용도 방향성을 주목했다. SK지오센트릭(AA-)의 경우 지난 6월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된데다, 등급 하방압력이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SK온(A+/안정적)은 올 상반기 수익성이 일부 회복됐으나 9월30일부로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종료되면서 부정적 사업환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SK엔무브(AA/부정적검토)와의 흡수합병, 유상증자 등을 통해 등급 유지 여력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AA/안정적)은 올 상반기 수익성 저하에 따른 영업현금 창출 감소, 투자 부담 등으로 인해 하향 변동요인을 충족하고 있는 상태다. 한기평은 "연간 기준으로도 정유, 화학부문의 부진 등으로 주요 지표가 하향변동요인을 충족할 것으로 본다"면서 "중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 및 자산유동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자체 창출 재원 및 자산매각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제어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석유화학 사업이 직면한 공급과잉 및 제한적인 마진 개선 여력, 배터리 사업의 정책 불확실성 등 비우호적 대외여건, 부채성 자본증권 및 차액정산계약 등을 감안한 실질 재무부담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그룹 전반의 신용위험이 완화될 여지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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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룹 신용도 방어를 위해서는 반도체 부문의 제고된 영업현금창출력을 통해 그룹 실적 변동성을 보완하는 가운데, 중기적으로는 정유화학 및 배터리 부문의 자체 영업실적 회복과 추가적인 자구계획 이행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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