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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쥬란 앞세운 파마리서치, 하반기도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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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가 160% 상승
뷰티업종 내 아모레퍼시픽 시가총액 추월
3분기에도 영업이익 급증 전망

파마리서치 기업가치가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아모레퍼시픽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뷰티업종에서 에이피알에 이어 시가총액 상위 2위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 전문가들은 파마리서치가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 주가는 올해 들어 160.6%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7조1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전날 종가 기준 아모레퍼시픽 시가총액 7조2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은 아모레퍼시픽이 파마리서치보다 3조3700억원 컸다.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들어 14.5%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시가총액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리쥬란 앞세운 파마리서치, 하반기도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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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의약품인 리쥬비넥스주, 리안점안액 ▲피부개선에 효능을 가지고 있는 의료기기인 리쥬란 ▲관절강 주사인 콘쥬란 등을 개발했다. 리쥬란은 연어에서 추출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와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기반으로 만든 스킨부스터다.


PDRN 및 PN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재생의학 원료다.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에서 약효를 가지는 특정 절편으로 나눈 뒤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1406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2%, 81.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9.7%로 시장 기대치보다 6.2%포인트(P) 높았다. 매출총이익률(GPM)은 76.2%로 법인 설립 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리쥬란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레버리지 효과가 일어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쥬란의 내수 시장 성장 속도가 기대 이상"이며 "올 하반기엔 중국인 무비자 입국 및 미용시술 부가가치세 환급제 일몰로 의료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리쥬란 매출은 2958억원에 달할 것"이며 "기존 예상치 2310원 대비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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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파마리서치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489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9%, 85.3%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기 사업부 비중이 높아지면서 올해 하반기는 2분기 수준의 매출총이익률(GPM)을 유지할 것"이라며 "TV 광고비를 비롯해 판관비가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은 43.5%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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