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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이창용 "현재 전망이라면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하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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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금통위 기자간담회
이창용 "기준금리 동결, 신성환 위원만 반대 의견"
3개월 내 추가 인하 가능성, 6명 중 5명

이례적인 정치 불확실성에 대외여건 변화
"올해 잠재성장률 하향 성장, 어찌보면 당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현재 경제성장 전망이라면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일문일답]이창용 "현재 전망이라면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하 기조 유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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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보고 있는데, 분기로 보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낮은 성장률을 유지하다 하반기에 잠재성장률에 가깝게 올라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낮은 성장률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0.8%)보다 0.1%포인트 오른 0.9%로 예상했다.


이 총재는 전망 배경에 대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경제심리 개선으로 소비 회복세 등이 예상보다 커진 것이 올해 성장률을 0.2%포인트 정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수출 측면에서도 반도체 경기 호조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자동차 수출 등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 0.2%포인트 높이는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건설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은 올해 성장 전망을 0.3%포인트 정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성장률 전망이 낮은 것은 상반기 정치적 요인이 컸고, 관세도 낮아지긴 했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다"며 "이런 대외 여건을 고려하면 올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고, 이를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너무 낮지 않도록 재정·금융·금리정책으로 보완하겠지만 대외 여건이 나쁜데 잠재성장률만큼 올리려고 과도하게 부양정책을 하면 오히려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이번 금통위 결정에 소수의견은.

▲신성환 금통위원이 기준금리를 2.25%로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에 금리 동결을 하고자 했던 5명의 금통위원은 현재 정부의 6·27 대책이 상당한 정책 효과를 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도권 주택 가격과 가계부채 추이가 충분히 안정됐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마련할 경우 정책 공조를 할 필요성을 염두에 둬야 하는 점, 미국과의 금리 격차 등을 고려할 때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대내외 정책 여건을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었다. 이에 반해 소수 의견을 낸 금통위원은 금리 인하가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할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부동산 가격 상승 추세가 상당한 정도로 주춤해졌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해 경기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냈다.


-금통위원들의 향후 3개월 이내 금리 전망은.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현재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이었고, 나머지 1명은 3개월 후에도 2.5%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우선 5명은 현재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상하방 리스크와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해가며 결정하자는 견해였다. 나머지 1명은 향후 입수되는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겠지만 금융안정 리스크가 충분히 해소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만큼 3개월 이내에서는 현 금리를 유지하면서 경제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었다.


-한은이 추정하는 성장률이 올해도 내년도 잠재성장률을 하회한다. 그러면 금리 인하 기조가 올해뿐 아니고 내년에도 유지된다고 판단하는 건가. 내년 1%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상황이라고 평가하시는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1.6%로 보고 있다. 분기 변화율을 보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성장률이 유지되다가 하반기 들어서 잠재성장률에 가까운 성장을 할 것으로 현재는 전망된다. 그래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인하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 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 하반기 경제전망을 새로 하면서 하반기에도 금리 인하 기조를 계속 갈 건지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 다만 이는 현재의 경제전망(내년 1.6% 성장)을 전제로 한다.

▲1%대 금리는 결국 최종 금리가 어느 정도냐는 질문인데, 지금 상황에서 최종 금리를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기와 정도는 경제상황에 따라 결정해나가겠다.


-성장률 추정과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친 한미 관세 협상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대략적인 평가를 해달라.

▲금통위를 앞두고 한미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 여러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결과가 저희 생각에는 굉장히 긍정적이었고, 또 순조로운 협상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행히 크게 전망치를 바꿀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됐다. 만일 정상회의 결과가 8월 초 협상 결과와 굉장히 다르게 나타났고, 특히 부정적인 쪽으로 나타났다고 하면 성장과 금융안정과의 상충관계가 더 심해져서 저희가 이번에 금리 동결을 결정하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거다.


-재정정책은 추경 등으로 소비 회복을 이끌고 있는데, 통화정책이 성장회복에 뒷받침하는 것은 조금 늦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번 동결 결정이 인하 시점을 한 차례 늦춘 정도로 생각하면 될지, 아니면 인하 사이클이 전반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봐야 할지도 궁금하다.

▲이번에 금리를 동결함으로써 금리 인하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인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이때까지 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내렸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빠르고 선제적으로 인하해오고 있다. 국제적으로 봐도 실질금리 수준을 보면 저희가 오히려 낮은 수준에 있다. 여러 유동성 지표를 보더라도 지금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지표는 볼 수 없다.

▲오히려 지금 성장률을 0.9%가 아니라 더 올려야 되지 않느냐라는 견해가 많은데 상반기 동안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성장률이 사실 0%대였다. 이례적인 정치적 상황에 경기적 상황, 구조적 영향을 고려하면 지금 경기 부양이 필요한 건 맞다. 다만 금리를 더 빠르게 내리면 성장률이 더 빨리 얼마나 많이 올라갈 거냐는 견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저희는 지금 상태서 금리를 더 빠르게 내릴 경우 경기를 올리는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을 올리고 가계부채를 올리는 부작용이 더 심하다고 본다. 그래서 금리나 시기를 조절하고 있을 뿐이지 실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정부가 앞으로도 거시건전성 관련 추가 정책이 있을 거라고 기대되는데,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통화정책과 공조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사이클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고 봐달라.


-미국에서는 Fed 인사들에 대한 사퇴 압박 등이 나오면서 독립성 훼손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한은에서는 독립성에 대한 위협이 없는 상태라고 보나.

▲이론적으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모든 것에 적용되는 건 아니다. 물가안정을 위한 통화금리정책은 반드시 중앙은행의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들 인정한다. 정부는 물가안정보다 경기에 대해서 더 가중치를 두고 정책을 할 유인이 많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경기보다 물가안정에 조금 더 가중치를 두고 정책 운영을 해야 서로 균형이 맞기 때문이다. 반면 거시건전성 정책이나, 위기 상황이 왔을 때 금융안정 정책은 성격상 중앙은행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정책 공조가 필요하고 그런 면에서 중앙은행이 독립적으로 볼 수 없다.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것은 금리정책 통화정책에 대한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중앙은행이 통화금리정책을 하는 데 있어서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정부로부터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금리정책에 대한 독립성은 다른 나라들보다 잘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금리 인하 기조에 접어든 이후 지금까지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내렸다. 성장률 제고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나.

▲통계적으로 기준금리가 25bp 떨어지면 성장률은 0.06%포인트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 100bp 정도 낮아졌으니 성장률은 누적적으로 0.24%포인트 정도가 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는 시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번 인하 사이클이 지나면 통계적으로 다시 한번 살펴볼 예정이다. 앞으로도 금리를 낮추면 당연히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텐데 현 상황에서는 성장률보다 부동산 가격을 더 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리서치하고 있다.


-그동안 특정 지역 주택 가격보다는 가계부채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다가 7월 금통위부터 서울 집값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조금 포인트가 바뀌었다. 이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조금 진정돼도 집값이 안정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나. 서울 집값의 안정이라는 기준도 점진적인 하락 전환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상승세가 둔화되는 정도로 보는지 기준이 궁금하다.

▲금융안정은 특정 지역 집값보다 가계부채를 보는 것이 원칙이다. 이번 금리 동결도 가계부채는 7월보다 줄었으나 거래량은 8월에 줄어들지 예측이 안 되고, 과거 움직임을 봤을 때 서울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거래량도 확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가계부채가 안정됐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한은이 금융안정에 있어서 집값과 부동산에 관심 많다는 비난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인구 50%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과 월세 변화는 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 한은이 집값을 잡으려고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저는 금리로 집값이 잡히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은은 유동성이 과다하게 공급됨으로써 집값 인상 기대에 부추기는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집값 올리는 분위기를 막기 위해 (금리 인하를) 소극적으로 하는 거고, 부동산 대책 효과를 주기 위해서 시간적 여유를 잡아두는 것이지 금리정책으로 집값을 잡으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어떤 기준을 보느냐는 질문에는 크게 보자면 서울 부동산 상승률이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이냐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느냐를 당연히 본다. 그리고 서울 집값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지를 본다. 극단적으로 서울 강남 집값만 올라가고 다른 데는 오르지 않고, 가계부채도 안 늘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그런 상황은 없기 때문에 지금 번지는 상황들을 보면서 판단하고 있다.


-올해만 본다면 1% 성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나.

▲이는 단기, 장기로 봐야 하는데 지금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것은 올해 정치적 요인이 컸다.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크고 현재 합의된 관세 수준도 이전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래서 올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것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거다. 너무 낮지 않도록 재정 금융 금리정책으로 보완하겠지만 대외 여건이 나쁜데 잠재성장률만큼 올리려고 과도하게 부양 정책을 하면 오히려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한다. 올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것은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말("잠재성장률 하락은 우리 경제가 실력이 없기 때문")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바람직한 거냐는 질문인데 저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 밑으로 떨어졌다고 본다. 미국 같은 큰 나라도 2%가 넘는 잠재성장률을 갖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인구 고령화 같은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2%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너무 당연시하는 것을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당장 3~4%를 못 하더라도 너무 떨어지는 건 막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또 노동력도 저출산은 1~2년 안에 금방 해결이 안 된다고 하면 외국인 노동자를 어떻게 활용할 건지 이런 문제도 열어둬야 한다.


-올해 성장률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건설경기다. 수출은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는데 건설경기가 지난 5월 예상보다 더 나빠졌다.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을 -8.3%로 예상하는데 성장률에 기여하는 부분이 1.2%다. 만약 건설투자 성장률이 제로가 되면 (올해 성장률 전망은) 0.9%에다가 1.2%를 더해 2.1%가 됐을 거다. 딜레마는 건설경기가 나쁘니까 이자를 낮추고 건설에 보조금을 줘서 살려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저는 건설경기는 현재 과도하게 공급된 주택, 상가, 또 지방의 미분양이 구조조정되는 중이라고 본다. 도와준다면 경기에 일시적으로 도움 되겠지만 구조조정이 안 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불가피한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올해와 내년 경기 상하방 요인은 뭐가 있다고 보나.

▲하방요인은 관세협상이 재촉발한 것 자체다. 재협상에 들어가면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고, 협상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해도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 자동차 산업 등이 미국 생산을 늘려야 하는데 이 경우 우리나라 공동화 위험도 있고, 그 과정에서 노사 간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 얼마나 파급 영향을 줄지, 해결이 얼마나 스무스하게 될 건지 잘 모르겠다는 위험이 존재한다. 정치적·경제적 조율 없이는 더 많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본다. 또 다른 하방요인은 석유화학,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고, 중국과 경쟁 심한 철강 등도 몇 년 내 산업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 같은데 순조롭게 일어날 건지 다른 갈등을 촉발할지가 하방요인이다.

▲상방요인은 생각보다 관세협상이 잘되면 좋은 거다. 그리고 반도체 산업이 관세를 크게 맞지 않고 반도체 사이클이 예상보다 계속될 때다. 정부 재정지출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예상보다 더 클 경우에는 단기적으로는 상방을 조절할 상황이 올 수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할 수준일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금융당국 수장이 결정됐다. 스테이블코인 논의는 얼마나 이뤄지고 있나.

▲기획재정부하고는 자본자유화 영향이나 규제 방향에 대해 실무자와 논의했고 위에서도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가상자산법 등 직접적인 법은 금융위 소관인데 실무자하고는 많은 논의를 해왔으나 금융위원장 청문회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윗선 레벨에서는 얘기가 없었다. 다만 협의 사항에서 한은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어서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


-정부가 이번 새 정부 경제성장 전망에서 한은과 협력해 국고금 관리사업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한은의 역할이 궁금하다. 잠정 보류된 한강 프로젝트가 부활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구 부총리가 한은 방문 당시 1년에 110조원 정도 정부보조금을 효율적으로 지급하면서도 투명성을 높일 방법을 인공지능(AI) 블록체인으로 찾아보자고 아이디어를 주셨다. 구체적인 예는 정부가 보조금을 원청 기업에 줬을 때 하청기업에 돈이 나가는 것을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었는데,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등을 도입하면 원청과 계약이 되는 순간에 하청에 보내주는 방식이 가능해진다. 보조금을 줬을 때 사용처를 제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한강 프로젝트가 예금 토큰을 통해서 프로그램 기능을 전자화폐에 집어넣는 건데, 그것과 자연스럽게 연결돼서 2차 한강 프로젝트를 할 때 이를 해볼 예정이다.

▲예금 토큰은 스테이블코인의 보완재이자 경쟁 관계도 되고, 정부의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데 큰 역할도 할 수 있다. 법이 만들어지는 대로 2차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좋은 예가 생겨서 추진해보려고 한다. 1차 프로젝트 경험을 살려서 2차 프로젝트는 모든 은행에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개발을 하겠다고 하는,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는 은행 중심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리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노동 계층의 이해관계와 의사를 전달할 금통위원이 필요하다면서 노동계 대표를 포함하자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어떻게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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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구성은 어떤 특정 이해집단을 반영하는 분들이 모여서 결정을 하는 것보다는 금융시장이나 거시경제 전체에 대해 중립적인 의견을 가진 분들이 오는 게 맞다고 본다. 노동계 경영계 등 특정 부분을 각자 대변하는 분들이 모여서 금리를 결정하면 결정이 굉장히 어려워진다. 누가 추천하는 것을 떠나서 추천하는 기관의 영향력하에서, 이해를 대변하는 식으로 금통위가 구성되면 거시경제 관리가 어렵다고 본다. 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사람보다는 금융 전체를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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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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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미국 행정부들과 정 반대 기조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각국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견제 대상이었던 중국, 러시아는 예상 밖의 온건한 표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오랜 동맹 유럽은 '문명의 소멸'이라는 미국의 경고에 "내정간섭"이라며 들끓고 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만 해도 NSS에서 중국을 '최대의 도전', 러시아를 '당장의 위협'이라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도

  • 25.12.1510:00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NSS)이 공개됐다. 미국은 중·러와의 세계 패권 경쟁 대신 '힘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새 원칙으로 내세웠다. 33쪽에 달하는 이번 NSS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미국의 안보전략 지침서다. NSS는 미국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작성·공개하는 최상위 안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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