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에 짓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 견본주택을 29일 연다고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 59~84㎡ 935가구 규모 단지다.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12일 당첨자 발표, 23일부터 사흘간 정당계약이다. 의정부에 살거나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없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 제한은 1년,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2100만원대다.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가깝고 근처에 7호선 탑석역도 예정돼 있다. 고속도로 나들목을 다니기 편하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을 잘 갖췄고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는 한편 전용 84형은 현관창고·팬트리를 갖췄다. 주민공용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영어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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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7개 공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게 한다.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조경 설계 총괄 디렉터로 참여한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며 LED조명·대기전력 차단장치를 설치해 전력을 아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새 아파트 근처에 있으며 입주는 2029년 3월로 예정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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