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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일자리 '역대 최소' 증가…건설업 이어 제조업도 감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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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하 16.8만개, 40대 10만개 감소

지난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보다 1만500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소 증가 폭이다. 건설업에서는 15만개 넘는 일자리가 사라졌고, 제조업 일자리는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20대 이하와 40대 일자리 감소 폭은 역대 최대였다.


1분기 일자리 '역대 최소' 증가…건설업 이어 제조업도 감소 전환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강남구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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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5년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보면, 지난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3만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만5000개 증가했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소 증가 수치다. 일자리 증가 폭은 2022년 1분기 이후 계속해서 둔화하는 모습이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0만9000개), 협회·수리·개인(2만5000개), 전문·과학·기술(2만4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건설업(-15만4000개)과 제조업(-1만2000개), 정보통신(-1만2000개) 등은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축소된 것은 건설업 영향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건설업은 2018년 통계 작성 이후 감소 폭이 최대였다. 업황 부진 영향으로 6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제조업은 2021년 1분기(-2만8000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제조업은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산업으로, 전자부품(-7000개), 구조용 금속제품(-5000개), 기타 금속 가공제품(-3000개)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16만8000개), 40대(-10만개) 일자리는 줄었다. 반면 60대 이상(19만7000개), 30대(6만4000개), 50대(2만1000개)는 늘었다. 20대 이하와 40대의 경우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감소 폭이 최대였다. 20대의 경우 특히 도소매(-2만4000개), 건설업(-2만4000개), 정보통신(-2만1000개) 등 산업에서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 이하와 40대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이들이 차지하는 일자리 산업 자체가 많이 줄면서 (일자리)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이하는 도소매, 건설업, 정보통신 쪽에서 많이 줄었다"며 "40대는 건설업과 제조업, 도소매 쪽에서 감소 폭이 컸다"고 덧붙였다.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507만개(73.4%)였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25만4000개(15.8%)였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21만2000개(10.8%),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고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9만700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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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하며 취업자와 다른 의미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주중에 회사를 다니며 주말에 학원 강사를 한다면 취업자는 한 사람이지만 일자리는 복수로 계산한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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