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최근 황남동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지방의회 역할을 널리 알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경주시의회가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대외 행사로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됐다.
다양한 경주의 관광지 중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황리단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PEC·의회 전시관, O/X 퀴즈, 전통 갓 만들기, 포토존, 전통 윷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 중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시의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12월 의회에서 개최한 'APEC 성공개최 세미나'에서 많은 시민분께서 시민참여형 행사의 필요성을 언급해 주셨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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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우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은 "알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가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뜨거웠던 여름만큼 앞으로도 APEC과 경주시의회에 열정 가득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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