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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관악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수주…206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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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입찰 무산 뒤 수의계약…호반건설 단독 입찰로 우협 선정
지하 4층~지상 23층, 10개동 612가구 규모…임대 55가구 포함
신대방·구로디지털단지역 인접, 학세권·자연환경 갖춘 ‘삼박자 입지’
올해 양천 신월7동·광진 자양1-4구역 이어 서울 정비사업 연속 수주

호반건설이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호반건설, 관악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수주…2060억 규모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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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관악구 미성동 746-43번지 일대 2만78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612가구(임대 55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건축 프로젝트다. 예정 공사비는 약 2060억 원이다.


이 사업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두 차례 입찰이 연속 유찰된 바 있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르면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 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지난 7월 단독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고, 이후 총회를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미성동 건영아파트는 교통·교육·주거환경의 삼박자를 갖춘 사업장으로 평가된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구로디지털단지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반경 1km 내에 있다. 남부순환로를 통한 강남·강북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북측에는 미성초, 서측에는 독산고, 남측에는 미성중이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 영남초·문성중·난곡중학교도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독산자연공원이 위치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가산디지털단지·구로디지털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갖춘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시공과 차별화된 설계로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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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과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서울 내 정비사업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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