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후속과제와 산업 발전방향' 주제 개최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혁신법 후속 과제와 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자산 혁신법안 제정 국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 '디지털자산혁신법안 제정 위한 국회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핀산협
포럼은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주최하고 핀산협이 주관했다. 올해 핀산협은 관련 포럼을 6번 진행했고 이날 행사가 마지막이었다.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포럼에서 디지털자산 혁신법 제정 후 정책 과제와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제도 보완점을 점검했다"며 "국회는 디지털자산 시장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입법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주 핀산협 회장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부문 벤처캐피털(VC) 투자는 2분기 기준 100억달러(약 14조원)로 느는 등 디지털자산은 미래 금융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중"이라며 "법 제정을 통해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현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신사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제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증권형 토큰(STO), 해외송금 및 간편결제 등 신사업 영역에서 법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금 뜨는 뉴스
박혜진 서강대 교수는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규제의 명확성, 자금조달의 유연성, 혁신적 펀드 구조 도입 등 제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