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760원 판매
신진도, 격포, 법성포 등서 산지직송
쿠팡 로켓프레시가 다음달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연다. 대형마트 3사가 10원 단위 가격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쿠팡은 100g당 760원에 판매한다. 최저가 판매에 나선 이마트와 동일한 가격이다.
22일 쿠팡에 따르면 올해 꽃게 기획전에서 산지 직송 지역을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곳으로 확대하고 매입 물량을 지난해 꽃게 철 대비 2배 가까이 늘릴 예정이다.
쿠팡 산지 직송은 진도, 완도 등 전국 산지의 수산물을 반나절 만에 최대 400~500km 떨어진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새벽 하역된 꽃게는 미니물류센터에서 검수, 포장, 송장 부착 후 배송 캠프로 이동해 다음 날 새벽 도착한다.
주요 상품은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이력추적 햇꽃게 3kg ▲서해안 일품 햇꽃게 3kg ▲어부심 서해안 햇꽃게 2kg 등이다.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이력추적 햇꽃게 3kg 상품은 QR코드를 통해 생산지, 포장일자, 생산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업계 최저가다. 쿠팡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카드할인 적용 시 100g당 760원에 판매한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카드할인 적용 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앞서 이마트는 22일부터 24일까지 100g당 760원에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100g당 790원에, 롯데마트는 100g당 992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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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완판 성공으로 물량을 2배 늘리고 산지를 확대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어민의 판로 확대와 상생을 통한 지역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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