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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서 美 금리 인하 재개할까…전 세계가 바라보는 파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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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설서 '금리 인하' 언급
이후 회의서 실제 빅컷 단행
Fed 내부의견 대립도 여전

금리 인하냐, 인플레이션 재확산이냐.


시장의 시선은 이 질문에 실마리를 제시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쏠리고 있다. 오는 22일(현지시간) 예정된 이번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골적인 금리 인하 압박 속에 열리는 것으로,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재개'를 선언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번 주에는 월마트, 홈디포 등 미국 주요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도 잇달아 예정돼 있어 소비심리 흐름과 관세정책이 불러온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늠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잭슨홀서 美 금리 인하 재개할까…전 세계가 바라보는 파월 '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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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귀가 잭슨 홀에 쏠려 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17일 이번 주 증시 향방을 가를 가장 큰 이벤트로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꼽으며 시장은 파월 의장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Fed는 오는 21~23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잭슨홀 미팅'으로 불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연다. 파월 의장은 이틀째인 22일 '경제 전망과 정책 프레임워크 검토'를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지난해 잭슨홀에서 그는 "금리 인하의 시간이 왔다"고 언급했고, 실제로 그해 9월 회의에서 50bp(0.5%포인트) 인하를 단행했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행사가 "파월 의장의 마지막 잭슨홀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정책을 둘러싼 Fed 내부의 분열 속에서 명확한 메시지를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런 기대는 부진한 고용지표에서 비롯됐다. 7월 신규고용이 시장 전망에 미치지 못한 데다 지난 5~6월 고용 지표도 하향 수정된 것이다. 최근 3개월 평균 고용 증가 폭은 3만5000명에 그쳐 1년 전 12만3000명에서 크게 줄었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오름세가 제한적이었으며, 관세에 따른 물가 압력도 아직 뚜렷하지 않아 인플레이션보다 고용 둔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85.6%로 반영하고 있다.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15.4%로 일주일(11.1%) 전보다 높아졌다.


변수는 여전하다. 파월 의장은 최근까지도 미국 고용시장을 "견고하다"고 진단하며 인하 신호를 자제해왔다. 게다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관세 영향으로 기업의 비용이 크게 뛰었음을 보여주며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주장한 '9월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에 제동을 걸었다.


Fed 내부의 의견 대립도 여전하다. 일부 위원은 고용 부진을 근거로 조기 인하를 주장하지만 다른 위원들은 관세발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AP통신은 "결국 9월 FOMC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공개될 고용보고서와 물가지표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공개되는 7월 FOMC 의사록도 통화정책 향방을 엿볼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의사록에는 7월 FOMC 회의에서 논의된 금리 결정 배경과 위원들 간의 견해 차이,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하를 주장한 구체적 근거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의사록을 통해 Fed 내부의 인하론과 보수적 시각이 얼마나 대립하는지 등 FOMC 내 금리 경로에 대한 의견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AP통신은 "파월 의장의 연설은 이러한 이견 속에서 Fed가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발언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잭슨홀서 美 금리 인하 재개할까…전 세계가 바라보는 파월 '입'

관세 충격 시험대에 오른 유통업체 실적

시장 관심은 유통업체들의 실적 성적표에도 모아지고 있다. 월마트, 홈디포, 타깃, 로스 등 대형 소매업체의 실적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소비심리 변화, 가격 전략의 효과를 가늠할 핵심 지표다. 소비자들이 높아진 비용을 얼마나 감내할 수 있는지, 소비를 유지할 여력이 있는지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월마트는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홈디포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전략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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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업체 인베스토피디아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서 이번 주 유통업체 실적은 관세가 매출에 실제 타격을 주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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