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SK하이닉스와 손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을 운영한다.
'행복도시락'은 관내 중장년 독거가구, 사회적 고립가구,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주 1회 3종의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식사지원 프로그램이다.
내년 7월까지 1년간 시와 SK하이닉스는 관내 100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SK하이닉스의 전액 후원으로 추진되며, 시는 대상자 선정부터 도시락 전달체계 구축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시는 사업 기간 정기적인 품질 모니터링과 수혜자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만족도도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양 컨설팅과 식단 구성 등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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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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