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관광공사는 8일 수원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첫 공식 일정인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층의 관광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 콘텐츠 발굴 및 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차원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문화유산인 왕릉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과제와 창업 연계형 심화과정까지 포함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청년 관광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만19~39세 청년 대상 일반과정 40팀, 심화과정 10팀 등 총 50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약 4개월간 전문가 교육, 특강, 멘토링 과정 등을 통해 관광 콘텐츠 기획력, 상품화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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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가 마련되고, 청년들의 신선한 창업 아이디어가 지역관광 활성화와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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