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S등급', 자체 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8일 전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올해 인센티브 16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6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교육혁신 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 두 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돼, 부산대는 도약수업제도 운영, 다중전공 활성화, 교육체계 정비, 전과제도 개선, 책임시수 개편 추진 등 학생 중심의 제도 개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전공 선택권 보장과 제도 유연화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부산대는 AI 기반 산학연 협력 교수법 모델 개발, 'PNU 펜토미노' 교육과정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 모듈형·트랙형 융합 교육체계 구축 등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혁신에서도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어내 교육혁신 부문 S등급 획득의 기반이 됐다.
이해준 교무처장(전기공학전공 교수)은 "부산대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육혁신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성과는 그간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이뤄낸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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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욱 기획처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국가 거점국립대로서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부산대의 체계적인 내부 혁신이 성과평가에서 확인됐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등교육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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