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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서 K-박람회…한류 확산·수출 확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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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박람회 2022년부터 亞·유럽서 순회 개최
미주 지역은 처음…공연·전시·수출상담 행사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2025 캐나다 K-박람회: K-스타일의 모든 것'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박람회'는 K-콘텐츠와 농식품, 수산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공연·전시와 기업 간 수출 상담·설명회 등을 망라한 종합행사다. 2022년부터 아시아와 유럽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했으며 미주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콘텐츠 기업 34개사, 화장품 기업 17개사, 수산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캐나다 토론토서 K-박람회…한류 확산·수출 확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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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와 연관산업을 융합한 다채로운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9일과 10일에는 K-콘텐츠와 K-푸드·뷰티가 결합한 K-스타일 전시·체험행사·공연이 펼쳐진다. '한식 랩소디' 시리즈 제작사인 이엘티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협업해 캐나다 출신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이 출연하는 요리쇼를 선보인다. 한식 전도사 배우 류수영은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김치, 새우젓 등을 활용한 'K-푸드' 요리법을 안내하는 요리 토크쇼에 함께할 예정이다. 인기 웹툰 '여신강림',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등 K-웹툰·드라마에 등장하는 메이크업 시연과 제품 소개 행사도 열린다.


그 밖에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고품격 문화상품 뮷:즈(MU:DS) 전시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피부 및 맞춤형 색조(퍼스널 컬러) 진단, ▲한국관광공사의 K-라면 박물관(라이브러리)과 '제주 해녀 포토존'으로 꾸민 한국 관광 홍보관, ▲한국 수산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종합 전시·체험 행사, ▲게임·애니메이션·융합 콘텐츠 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 전시관이 캐나다 소비자들과 만난다.


10일에는 뱀뱀,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 외에 다국적 케이팝 커버댄스팀 알피엠(RPM)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를 개최한다. 캐나다 현지의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과 장애인을 초청하고, 굿네이버스 토론토 지사와 협력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국제사회의 문화 격차 해소와 화합에 기여하는 'K-컬처'의 역할을 세계에 알린다.


11일과 12일에는 캐나다와 주변국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과 설명회, 교류 행사 등 다양한 기업 간 연계 행사를 마련해 한류와 연관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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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K-컬처는 우리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미주 지역에 지속 가능한 한류를 확산하고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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