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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남 김해·밀양·양산, '6대 첨단산업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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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빌리티·스마트물류·바이오메디컬·수소·나노융합·창업

경상남도가 동부권인 김해, 양산, 밀양을 신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남도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래모빌리티·스마트물류·바이오메디컬·수소·나노융합·창업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동부경남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동부경남 김해·밀양·양산, '6대 첨단산업 거점'으로 동부경남 산업 지도.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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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가덕도신공항·진해신항과 가까워 물류 기반이 우수한 점, 나노융합국가산단·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미래자동차 클러스터가 있으면서 자동차 부품과 바이오 기업이 밀집한 점 등을 근거로 6대 첨단산업 육성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발표에 나선 김명주 행정부지사는 "2034년까지 6대 분야 112개 사업에 5조 7072억원을 투입해 동부권 지역내총생산(GRDP)을 2034년 41조 40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동부경남 김해·밀양·양산, '6대 첨단산업 거점'으로 김명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동부경남 첨단산업 거점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향후 10년간 20개 이상의 앵커 기업을 추가 배출하고 기술기반 벤처기업을 1000개 육성해 청년이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해의 모빌리티, 양산의 바이오메디컬, 밀양의 수소 분야에서 대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고 동부경남을 대륙철도와 북극항로의 시작점이 되는 대한민국 물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동부경남 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6월부터 3개 시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연구원, 산업연구원 등과 함께 동부경남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전략의 핵심은 개별 지자체 간 경쟁이 아닌 강점을 지닌 지역을 중심으로 연계, 협력해 AI 융복합, 첨단산업 육성, 창업 촉진을 위한 6대 분야 1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핵심과제에는 112개 세부 사업도 담겼다.


6대 분야는 ▲디지털 기술기반 미래모빌리티 육성 ▲인공지능 융합 스마트물류 혁신 ▲바이오메디컬 산·학·병 트라이앵글 구축 ▲무탄소에너지 시대 대비 수소경제 선도 ▲나노융합 복합소재로 미래첨단산업 견인 ▲창업거점 조성 및 벤처투자 활성화 등이다.


동부경남 김해·밀양·양산, '6대 첨단산업 거점'으로 동부경남 지역별 첨단산업 육성 분야 및 핵심과제. 경남도 제공

도는 김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기업을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김해 물류·로봇·반도체 융합 허브를 중심으로,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 신항을 잇는 항공·해상·육상 트라이포트 조성에 맞춘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양산부산대병원과 인제대 백병원을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병원이 연계된 양산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거점을 이룬다.


아울러 수소 생태계 기반을 창원, 밀양, 김해로 확장해 고부가 수소 기업을 키우고 밀양에 수소특화단지를 세운다.


밀양에 첨단나노복합소재 상용화 허브를 구축하는 등 고기능성 나노소재를 우주항공, 방위산업, 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등 완제품에 적용해 연관산업을 고도화한다.


김 부지사는 "이번 육성전략이 청사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행돼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 반영,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창업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융복합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들이 경남으로 모여들게 하고 교육발전 특구, 글로컬대학과 연계해 인공지능 전문가와 첨단산업인력 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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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경남 전체 발전을 위해 산업뿐 아니라 교통, 관광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남 전체의 권역별 발전계획도 준비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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