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포바이포가 대전광역시에 있는 LG전자 베스트샵 대전본점 외벽에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간을 조성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대전 서구 대덕대로변에 새롭게 신축한 LG전자 베스트샵 대전본점 외벽에 공공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간 조성을 위해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콘텐츠 제작까지 담당했다.
LG전자 베스트샵 대전본점은 초대형 백화점과 쇼핑 센터가 밀집한 번화가에 자리 잡았다. 거리 미관 개선 효과가 있는 아름다운 공공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지속해서 노출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전면 길이 44m, 측면 길이 22m, 높이 16.65m 규모다. 수 Km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프로젝트에 사용한 '메시(MESH) LED' 제품은 그물 모양의 특수 디스플레이로 곡선이 많은 건물이나 영상미가 강조되어야 하는 곳에 많이 설치되는 제품이다. 방수 등급이 높아 눈, 비에 강하고 외부 조건에 따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포바이포 DX솔루션사업본부 이용준 본부장은 "프로젝트는 공공 성격을 띈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LG베스트샵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며 "디스플레이 제품뿐만 아니라 콘텐츠 완성도에도 더욱 완벽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사한 형태의 외부 경관 디스플레이 전용 콘텐츠 제작 및 공급, 공간 조성 사업 등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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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는 최근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속초시 등 다양한 지자체를 비롯해 은행, 학교, 레저 기업 등과 함께 다수의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공간 조성'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관련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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