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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소비촉진·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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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과제 이행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이 주재하는 간부회의를 통해 소비 촉진과 수출 대응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한성숙 장관, 소비촉진·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 나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와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29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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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 활성화 TF'를 통해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소비 촉진 행사 계획을 점검하고, 그간 마련한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현안 과제인 '내수 활성화'를 주제로 지난 7월29일 민·관 합동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 선포와 7월30일 '소비 활성화 TF' 출범의 연장선에서, 부내 전 조직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 밀착형 지원과 국민 체감 중심의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과제의 체계적 이행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두 번째 현안으로 최근 관세 대응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그간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 프로그램,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부담 극복을 위한 다양한 수단을 집행해 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 장관은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복구 현황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재해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상담 및 신청 지원, 전기 안전시설 점검 등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와 초동조치 사항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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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정부는 민생회복의 마중물로서 내수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 협상을 통해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나 국제 통상질서 재편은 계속 가속될 것이므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완벽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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