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8월) 첫째 주에는 삼양컴텍, 지투지바이오, 에스투더블유, 에스엔시스가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일반청약>
◆삼양컴텍=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6600~7700원) 최상단인 77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565.55대 1을 기록했다.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8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1962년 설립돼 2006년 인수합병을 거친 삼양컴텍은 방탄 소재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방탄 소재 제조 및 장비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2009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K2 전차에 방탄 장갑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튀르키예 신형 전차 '알타이' 특수 방탄 장갑 수출 계약으로 직접 수출에도 성공했다.
◆지투지바이오= 희망 공모가는 주당 4만8000~5만8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432억~522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577억~31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예측은 지난 31일까지 진행했고 일반 청약은 오는 5~6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약물 전달 기술인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램프는 ▲초고함량 약물 탑재 ▲고생체이용률 ▲대량생산이 용이해 기존 미립구 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 기술이다.
◆에스투더블유= 희망 공모가액은 1만1400~1만3200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오는 5일까지 진행하고 오는 7~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8년 설립된 S2W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각종 히든 채널에서 축적해온 도메인 특화 AI 기술과 비정형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역량을 토대로 수사·방위 기관의 안보 경쟁력 강화의 기업의 정보 보안 업무 및 데이터 운용 효율성 제고를 지원하는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
◆에스엔시스= 공모가 밴드는 2만7000~3만원이며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513억~57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지난 1일까지 진행했고 일반 청약은 오는 7~8일 양일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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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에스엔시스는 전기·전자·기계 기술을 융합한 고기능 선박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조선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고전압 배전반, 통합운항제어 시스템, 평형수처리장치, 이중연료추진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각 트렌드별로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내재화를 추진하며 기술 스펙트럼을 단계적으로 확장해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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