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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 '핑크 페이스트리', 국제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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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후 국제 장미대회서 동상·특별상
겹겹이 쌓인 꽃잎 '페이스트리 빵' 연상
2021년부터 국제대회서 9개 트로피
올 가을 로즈가든서 장미 만개 경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핑크 페이스트리'가 일본 기후현에서 열린 국제 장미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에버랜드 장미 '핑크 페이스트리', 국제대회 2관왕 국제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에버랜드 장미 '핑크 페이스트리' 품종.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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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국제 장미대회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세계적 권위의 장미 콘테스트다. 세계장미협회(WFRS)의 공식 인증 아래 일본 월드로즈가든에서 주최한다.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프랑스 델바드, 독일 코르데스 등 세계 유수의 장미 육종 회사들이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약 50품종의 장미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지난 2년간 세심한 관찰과 심사 과정을 거쳐 최근 수상 품종을 발표했다. 그 결과, 에버랜드의 장미 품종인 핑크 페이스트리가 향기, 내병성, 연속개화성, 수세 등 9개 항목을 평가하는 종합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동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더해 향기가 가장 우수한 장미에 주어지는 '로즈 힐 어워드' 특별상도 함께 받아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일본 기후현 월드로즈가든에서 열린다.


핑크 페이스트리는 에버랜드가 2014년부터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분홍빛 정원 장미다.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향기와 100여 장의 겹겹이 쌓인 꽃잎이 특징이다. 그 모습이 마치 페이스트리 빵을 연상시킨다고 해 '핑크 페이스트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에버랜드 장미가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가든 에버스케이프(은상·특별상)를 시작으로, 2022년 퍼퓸 에버스케이프(금상·특별상 3개 부문), 2024년 카니발 에버스케이프(동상), 올해 핑크 페이스트리(동상·특별상)까지 총 4개 품종이 9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 세계에 K-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광노화 방지 및 항산화 효과 성분이 뛰어나다는 연구 논문이 지난해 SCIE급 국제 학술지에 실렸고 최근 일본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 정원 장미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장미 품종 개발을 담당하는 에버랜드 하호수 프로는 "세계적인 장미대회에서 에버랜드 장미가 연속해서 수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장미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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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관왕을 차지한 핑크 페이스트리를 비롯해 에버랜드 장미들은 올가을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 화려하게 만개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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