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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분기 '깜짝 실적'…시간외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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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개인용 초지능 구축 매우 기대"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 2분기 '깜짝 실적'…시간외 10% 급등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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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지난 2분기 실적으로 475억2000만달러의 매출과 7.14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조사 업체 LSGE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448억달러와 5.92달러를 각각 큰 폭으로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6% 늘어났고, 순이익은 183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18% 증가했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은 465억6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439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 부문은 2분기 3억7000만달러의 매출과 45억300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리얼리티 랩스는 VR 헤드셋 퀘스트 시리즈와 레이밴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라이언'이라는 새로운 몰입형 AR 스마트 안경도 개발 중이다. 2020년 말 이후 이 부문 누적 손실은 약 700억달러로 늘어났다.

메타, 2분기 '깜짝 실적'…시간외 10% 급등

메타는 3분기 매출이 475억~505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461억4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4분기 성장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강한 성장의 영향으로 3분기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총비용 및 지출은 270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올해 총비용은 1140억~1180억달러로 예상하며 당초 전망치(1130억~1180억달러)에서 하단을 높였다. 자본 지출 역시 기존 전망치인 640억~720억달러에서 하단을 올려 660억~72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메타는 "채용 등 인건비가 성장 요인 중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2026년 연간 비용 증가율이 올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의 앱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2분기 34억80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5000만명 늘어나며 예상치 34억5000만 명을 웃돌았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분기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모두에서 강한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한 개인용 초지능을 구축하는 데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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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68% 내린 메타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0% 급등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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