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247만건 신청
지원 대상의 79% 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의 운영을 위해 현장 및 민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은 공공요금(전기·가스·수도)과 4대 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산재보험·고용보험)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을 신용·체크·선불카드에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1일 이전 개업자 중 2024년 혹은 2025년 연 매출 0원 초과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 공단본부 인근 소상공인을 찾아 사업을 홍보하고 수혜 소상공인으로부터 크레딧 사용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소상공인은 "공단본부에서 직원이 직접 매장에 찾아와 사업을 홍보해 제때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사업장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박 이사장은 대전 서구에 있는 전화상담실에 방문해 인입 건수 및 응대율, 민원 유형, 상담사 인력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며 원활하게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이사장은 "청취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이 추진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원활한 사업 운영으로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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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까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의 신청 건수는 247만건이다. 이는 지원 대상 311만 명 중 약 79%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오는 8월1일부터는 2025년 개업자와 선불카드 신청자도 신청이 가능해 이용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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