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주재, 행동요령 전파 등 주문
최근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시민 생명과 안전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29일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노인이나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의 독일·크로아티아 국외 공무출장으로 김 부시장 주재하에 진행됐다.
이날 김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잦은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휴식 등 폭염 시 행동 요령 전파 등과 여름철 물놀이 시설 이용객이 급증하는 만큼 시설 현장의 안전 수칙을 주의 깊게 들여다볼 것을 지시했다.
그는 "25일부터 3일간 열린 제23회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재미와 흥행, 안전의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한층 더 발전한 지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호평했다.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이 핑크 드레스코드를 중심으로 분홍빛 의상을 착용하면서 전반적으로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폭염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부 프로그램 일정을 연기·취소하는 안전 조치도 훌륭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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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통계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조치원복숭아축제에서는 1만 5270상자의 복숭아가 완판됐고, 93억 2820만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 흥행을 달성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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