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에 답례품 추가 제공…선착순 150명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전북특별자치도-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전북이 엄선한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다. 지급되는 선물은 추어탕, 초벌장어 등 여름철 건강을 위한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되며, 무작위로 발송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금융기관 앱에서 '전북특별자치도-도청'을 선택해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된 10만원은 전액 세액공제 된다. 당첨자는 내달 11일 개별 안내되며, 선물은 기부 시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도는 이번 기부 이벤트와 별도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여름 축제 일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임실 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 전주 가맥축제, 정읍 물빛축제 등이 있으며, 축제를 통해 전북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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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대외협력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기부를 통해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전북의 우수한 특산품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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