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차종호)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5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캠프와 재능나눔 연주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단원 67명의 연주 역량을 높이고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6년 부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창단한 교육청 소속 오케스트라다.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 가운데 음악 재능이 뛰어난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합주와 앙상블 훈련에 집중하고 마지막 날에는 메리놀병원과 봉생힐링병원을 찾아 '찾아가는 재능나눔 연주회'를 선보인다. 현악·관악 앙상블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에게 음악 교육을 넘어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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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호 회관장은 "학생들이 음악으로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실력과 인성을 함께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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