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해나·류수영 인기 지속...'료의 생각 없는 생각' 순위 급증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교보·예스24 1위, 성해나 '혼모노'

예스24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2024 젊은 작가' 투표 1위 성해나의 '혼모노'가 최근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어남선생' 류수영의 쉽고 맛있는 집밥 요리책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는 지난주와 같이 2위 자리를 지켰고, 82만 금융 유튜버 박곰희의 신간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이 3위를 차지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수험서/자격증 분야 도서가 인기를 얻으며,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하편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성해나·류수영 인기 지속...'료의 생각 없는 생각' 순위 급증
AD

이번 주는 독자들에게 새롭게 찾아온 다양한 신간들이 주목받았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브랜드 총괄 디렉터의 첫 산문집 '료의 생각 없는 생각'은 전주 대비 약 3배(204.8%) 판매되며 종합 8위, 에세이 분야 1위에 등극했다. 감각적 브랜드와 감성으로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책은 특히 3040 여성 독자(72.3%)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필사 열풍과 함께 나민애 교수의 시 필사 노트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는 9위에 올랐고, 데뷔 40주년을 맞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가공범'은 10위를 기록하며 4050세대(63.3%) 문학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외에도 국제 외교의 거목, 헨리 키신저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 '새로운 질서', 문화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인 크리스틴 로젠의 '경험의 멸종' 등 기술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를 다룬 책들이 20위권 내 진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양귀자의 '모순', 김애란 신작 '안녕이라 그랬어',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 등 대표 한국소설들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발매할 세 번째 EP 음악 앨범과 연결된 동명의 소설 '자몽살구클럽'이 지난 17일 판매 시작 이후 일주일 만에 종합 6위, 소설/시/희곡 분야 2위에 올랐다. 사회의 그림자 속 살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고 있는 한로로의 첫 단편소설 '자몽살구클럽'은 청춘을 공감하는 20대(57.4%) 독자들 사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자몽살구클럽'은 죽고 싶은 네명의 아이들이 비밀 클럽 '자몽살구클럽'에서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누군가가 겪어봤을 것만 같은 현실 묘사를 통해 한로로는 우리의 유년 속에 자리 잡은 다양한 아픔을 조명한다.

성해나·류수영 인기 지속...'료의 생각 없는 생각' 순위 급증

교보문고에서도 성해나의 '혼모노'는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5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도 지난 주에 이어 나란히 종합 2, 3위로 순위에 올랐다. 양귀자의 '모순', 정대건의 '급류', 한강의 '소년이 온다'등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도 순위가 상승하여 상위권을 유지했다.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는 6계단 상승한 종합 5위에 올랐다. 독자들과의 만남을 활발히 진행하며 책 읽기에 대한 중요성과 고전 읽기를 강조하는 강연회 열어 관심을 얻고 있다.


베이글 맛집의 브랜드디렉터 겸 대표인 료의 '료의 생각 없는 생각'은 13계단 상승한 종합 27위에 올랐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면서 여성 독자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소설 분야에서는 장르소설의 인기가 눈에 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미와 나이프'를 통해 오래간만에 미스터리 장르가 인기를 얻으며 외국소설 분야 1위에 올랐고, '용의자 X의 헌신'도 다시 관심을 받아 분야 18위에 진입했다.


AD

서맨사 하비의 '궤도',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각각 외국소설 분야 2위, 4위에 올라 우주에 대한 소재의 소설도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외국소설 베스트셀러 20위 내에 '데미안', '싯다르타' 등 세계문학전집 소설 8종이 순위에 올라 신간 도서만큼이나 고전소설의 인기도 눈에 띄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