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는 24일 "광주시가 최근 발표한 '7+2 민생회복'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는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총 6,22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 배달앱 할인율 확대 등 시민들이 피부에 닿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7+2 정책'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와 함께 광주시와 자치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13% 할인 ▲온누리상품권 소비액 5% 환급 ▲공공 배달앱 할인 쿠폰 5억4,000만원 확대 발행 ▲광주시, 공공기관 소비 촉진을 위한 골목상권 1대1 매칭 등 당장 시행할 지원 정책 7개 등이다. 또 내년 이후 과제인 ▲소상공인 시설 인프라 구축(150억원 규모) ▲옛 전남 방직공장 부지에 상생 복합시설 조성(1,130억원) 등 2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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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관계자는 "폭염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골목상권 상인들에게 이번 '7+2 정책'이 피부에 와 닿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경제가 살려면 10월 착공을 앞둔 더현대 광주, 연말 사전협상이 마무리될 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등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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