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창업 역량 강화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제1차 G-Biz 창업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청년 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 지역 고교인재 비즈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심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TP가 주관하는 본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화고와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함양, 실습형 창업 경험 제공, 인턴십을 통한 지역기업 인식 개선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1차 워크숍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도내 4개 특성화고(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학생 69명과 29세 미만 경북지역 청년 10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학구열을 선보였다.
워크숍에서는 ▲팀빌딩 ▲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드 구축 전략 ▲투자 유치 전략 ▲조직 운영 교육 및 실습 등 다채로운 심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퀘스터 이정우 대표, 일만백만 김한수 실장, 비네스트 오민택 대표 등 창업 선배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 공유는 참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진영(구미여상) 교사는 ″교실 이론을 넘어 현장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이론과 실전의 간극을 줄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북TP는 앞으로 1박 2일 실습 중심의 제2차 G-Biz 워크숍과 성과보고회와 사업계획 피칭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창업 선배들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깊이 있는 실전 노하우를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 인재들이 성장하는 토대가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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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TP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교육과 인턴십의 실질적인 연계를 확보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창업 및 취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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