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맛으로 승부
진한 소고기 육수 국물 맛 일품
대전시가 지난 6월 봉지라면 출시에 이어 22일 시청 1층 구내식당 청솔홀에서 '꿈돌이라면 컵라면 시식평가회'를 열고 컵라면의 맛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봉지라면으로 출시돼 호평을 받은 '꿈돌이라면'의 컵라면 버전 개발에 따라,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품평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희 대전시의장,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과 시청 공무원, 시 출입 기자단 등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라면을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이날 선보인 컵라면은 기존 봉지라면과 동일하게 국내 유일의 '맵기 조절 스프'를 포함한 쇠고기맛 컵라면으로, 참석자들은 ▲맛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시식회을 통한 반응으로는 매콤함을 통해 라면 특유의 느끼한 맛을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진한 소고기 육수의 국물 맛은 일품으로 꼽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이 지난주까지 60만 개 정도 팔렸고, 8월에 개최하는 대전 0시축제 이전이긴 하지만 이달에 100만 개 정도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GS25에서 물건이 딸릴 정도로 점주들이 물건 공급을 더 늘려 달라고 한다. 수요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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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전시는 이번 시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컵라면의 맛을 최종 확정하고, 디자인 및 용기 제작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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