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산악영화제 버전 출시 예고
역동적 모션형 캐릭터 시민 호응
해뜨미 IP 활용한 콘텐츠 확산 속도
울산 울주군이 공식 캐릭터 '해뜨미'를 활용해 제작한 '해뜨미 스포츠단' 모바일 이모티콘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해뜨미 스포츠단 이모티콘 5만 개를 울주군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해, 시작 50여 분 만에 전량이 소진됐다고 21일 전했다.
이 이모티콘은 기존 구독자뿐 아니라 신규 구독자에게도 제공돼,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이모티콘은 울주군 스포츠 실업팀(씨름·볼링·댄스스포츠)을 형상화한 모션형 캐릭터로 제작됐다. '으랏차차', '댄스댄스', '퍼펙트' 등 총 1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종목을 상징하는 문구와 함께 해뜨미의 귀엽고 생동감 있는 동작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울주군은 지난해 10월에도 해뜨미 이모티콘 2만5000개를 배포해 단시간에 소진했으며, 이어 같은 해 12월 2차 배포분도 2시간 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연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3차 이모티콘 역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해뜨미 캐릭터의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했다.
울주군은 이번 인기에 힘입어 오는 가을 시즌에는 영남알프스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의 지역 자원을 담은 신규 이모티콘도 제작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뜨미 캐릭터와 함께 울주군 스포츠 실업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이모티콘을 기획했다"며 "울주군의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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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이모티콘 외에도 해뜨미 캐릭터를 SNS 콘텐츠, 굿즈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활용 영역을 더욱 확대해 울주군의 인지도와 호감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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