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동에 1820㎡ 규모로 건립 추진
경기도 안성시는 옥산동에 건립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해윰, 디오프레즌트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성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김보라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옥산동 424-3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820㎡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16개의 산모실과 신생아실, 산모를 위한 황토방, 마사지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1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18개의 작품에 출품됐으며, 시는 공간 배치와 동선의 실용성 및 효율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산모와 영유아의 안전 및 위생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심사한 결과 해윰·디오프레즌트의 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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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진 안성시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원정 산후조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양질의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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