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기관·지역기업 1:1 매칭 상담… 상생 기반 구축 첫발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부산 지방공기업 최초로 주최한 '2025년 지역상생 공공구매 상담회'가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15일 지역 기업의 공공기관 진출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상생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14곳과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 총 54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공공구매 수요와 공급을 주제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기술개발제품, 녹색제품, 여성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각종 인증을 보유한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참여 기관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실질적인 입찰 전략과 기관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실속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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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민의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모델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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