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기존 외주 중심 홍보영상 제작 방식을 벗어나 내부 인력 중심으로 경기관광 홍보영상 '사랑도 여행도 경기도(30초)'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영상 등 2편을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AI 활용 영상 제작을 통해 비용·시간·저작권·관리 면에서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기존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서는 외주 업체를 통한 계약이 필요 해 행정절차에 따른 예산, 촬영 시간, 모델 저작권 등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AI 영상제작은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효율적 제작, 관리가 가능했다.
또 AI 상업용 라이선스를 활용한 저작권 확보, 콘텐츠 재사용 및 확산 관리의 용이성 등 실질적 혁신 효과도 얻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AI 활용의 정도가 곧 업무 효율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공사는 앞으로 단순 AI 도입을 넘어 홍보, 상품 기획,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부문에 AI를 활용,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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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경기관광플랫폼(누리집)에 챗GPT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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