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휴게소 등 73곳 대상
경기도 시흥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업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73곳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냉면, 빙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조리장 및 위생 설비의 청결 유지와 방충 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음식물 재사용 행위 ▲무신고·무등록 제품 사용 및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과 계도도 병행하고,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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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식중독과 위생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조치"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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