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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AI 수요 폭증, 7나노 이하 칩 생산능력 6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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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판도 바꾸는 핵심 동력"

글로벌 전공정 반도체 기업들이 급증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간한 '300㎜(12인치)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웨이퍼 캐파(생산능력)는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간을 지난해 말부터 2028년으로 설정하면 성장률은 연평균 7%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SEMI "AI 수요 폭증, 7나노 이하 칩 생산능력 69% 증가" 7나노 이하 첨단 공정 생산능력. 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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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28년 월간 웨이퍼 생산능력은 사상 최대치인 1110만장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성장에는 첨단 공정 생산능력의 지속적인 확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7나노(㎚=10억분의 1m) 이하 첨단 공정 생산능력은 작년 월간 기준 85만장에서 2028년 140만장으로 약 6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평균 약 14% 성장률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 산업 평균의 2배에 달하는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2나노 이하 선단공정의 경우에도 올해 20만장 미만에서 시작해 2028년에는 50만장을 넘어서는 등 공격적인 확대가 있을 것이라고 SEMI는 전망했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AI는 반도체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동력"이라며 "AI 애플리케이션 확산이 첨단 칩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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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첨단 공정 장비 투자 역시 지난해 260억 달러에서 2028년에는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나노 이하 웨이퍼 장비 투자 규모는 지난해 기준 190억 달러에서 2028년 430억 달러로 2배 이상 급증하면서 120%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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