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도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중식을 지원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광주 지역 152개 초등학교에서 방학 중 오후 돌봄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지원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위탁 도시락 납품업체 풀(POOL)을 별도로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와 심사, 현장 점검을 거쳐 업체를 선정한다. 각 학교는 이 납품업체 풀을 활용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여건에 따라 풀 외의 업체를 개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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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은 "방학 중 돌봄교실 중식 제공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이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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