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 신청 앞서 정부 방침에 선제 대응
서울 성북구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조직(TF)'을 본격 가동한다.
해당 소비쿠폰은 이달 21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성북구 관내 20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접수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해당하는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초기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접수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 접수 방식을 운영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 ▲토·일요일은 모든 대상자가 신청 가능하다.
성북구는 본 접수를 앞두고 TF를 구성해 접수 매뉴얼 마련, 대시민 홍보, 사전 현장 점검 등 전방위적 사전 준비를 통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해당 TF는 최경주 부구청장이 단장을, 행정문화국장이 부단장을 각각 맡고 있으며, 3개 실무팀으로 구성된다. 신청자의 자격 적합 여부 확인, 이의신청 심사, 최종 대상자 결정 및 통보를 이행하는 '지급결정팀', 소비쿠폰 사업 전반의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운영팀', 인력배치 및 현장 접수 공간 설치, 콜센터 관리 등을 담당하는 '인력관리팀'이다.
지금 뜨는 뉴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성북구의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준비해 구민 누구나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