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가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 3분 기준 NHN KCP는 전일 대비 17.07%(1980원) 뛴 1만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363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NHN KCP가 스테이블 코인 발행 관련 동종 기업 대비 압도적인 지배력과 실적에 힘입어 최대 수혜주로 등극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테이블 코인 발행 이후 수십만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결제 사업자 특성상 직접 유통까지 담당할 것"이라며 "현재 스테이블 코인 사업 추진 결제 사업자들은 발행 전인 상태로, 진행 상황을 동일선상으로 놓고 보면 거래액 및 가맹점 보유 등 1등 결제 사업자인 NHN KCP의 수혜가 가장 클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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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는 온·오프라인 전자결제 전문 기업으로 자회사 NHN페이코를 통해 페이코, KCP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엔 KRWPS, KSKOR, KSKRW 등 총 11종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낸 바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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