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가꾼 공간 소개·공유 기회"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제1회 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 공모'를 오는 11일 마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군민의 일상 공간에 깃든 소중한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자발적인 경관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아름다운 건축물 ▲아름다운 민간정원 2개 부문이며, 간단한 신청서와 사진 자료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대상에는 상금 150만원과 '아름다운 경관상' 현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참가상 등도 부문별로 마련돼 있다. 이번 공모는 주민들이 애써 가꿔온 공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자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이 평소 관리해온 생활 경관을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모다"며 "제1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아름다운 경관상을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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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곡성군청 도시경제과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또는 경관디자인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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