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모 선정…옥상에 120㎾ 설비 설치
연간 160㎿ 전력 생산으로 2800만원 절감
경기도 평택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신장동 '송탄역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에 '아파트 RE 100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RE100'이란 2050년까지 기업의 사용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자는 캠페인이다.
공모에 선정된 이번 시범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4개 동 옥상에 12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160㎿ 전력을 생산해 엘리베이터, 복도 조명 등 공용부문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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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8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사업비는 1억4900만원이며, 경기도와 평택시가 80%까지 지원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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