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을 즐기듯 하늘 위 쇼핑"
진에어가 편의점 GS25와 제휴해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지니스토어'를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선 항공기 내에서 구매하는 '지니편의점'과 고객이 주문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편하게 배송되는 '지니홈배송' 서비스로, 지니홈배송은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지니홈배송은 기존 인기 상품군을 보강하고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건강식품에는 '종근당'을, 화장품 부문에는 '루나' 등이 새롭게 입점했고, 주방·잡화 카테고리에는 인기 주방 상품 '닌자 초퍼'를 들여왔다.
승객은 집에서 홈쇼핑을 즐기듯 기내에서도 편리하게 쇼핑하고,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비행기 마그넷, 승무원 키링, 어린이 승무원 유니폼 등 진에어 인기 굿즈도 '지니홈배송'에 포함됐다.
지니편의점은 'GS25 진에어 하늘1호점' 콘셉트로, GS25 PB(자체 브랜드) '유어스' 상품을 포함한 19종의 신규 스낵, 음료, 간편식 등이 도입됐다. '오징어게임 달고나', '이모카세 도시락김', '푸냥이젤리' 등 SNS에서 화제가 된 유행 상품도 입점함으로써 여행객은 색다른 기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형 항공기, 곰돌이 태그그립(키링), 옥스포드 블럭카운터 등 진에어 인기 로고 상품도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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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 반영해 이번 개편을 준비했다"며, "단순한 이동을 넘어 또 하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비행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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