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링크는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남경필 대표 등이 자율주행 업체 포니.ai의 R&D 센터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관계자는 "방문 목적은 중국 자율주행 기술과 제도 현황 파악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포니.ai 글로벌 로보택시 운영 현황과 무인로봇택시 시승, 포니링크 소개 및 전략, 협력 방안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남경필 포니링크 대표는 "중국과 미국 등에서 상용화 경험을 축적한 포니.ai 자율주행 기술의 현지화와 국내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운송업계와 관련 기업들과도 협력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자율주행 전략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포니링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하고 현재 서울시 강남구에서 레벨4 로보택시 4대를 시험 운행하고 있다. 올해 2월 추가로 차량 6대에 대한 동일성 인증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현재까지 약 1만3500km 무사고 자율주행 누적 운행 거리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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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에서 레벨4 자율주행차량과 강남 주행 영상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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