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 피해를 입은 베트남인을 돕는 사업에 나섰다.
부산은행이 지난 6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고엽제 피해 가정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장호익'에 미화 1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알렸다.
이번 지원은 베트남전 당시 고엽제 피해를 입은 중증 환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된 기금은 '사랑의 집' 짓기 사업과 생필품 등 생활물자 지원에 쓰인다.
베사모는 베트남 내 장학사업, 의료봉사, 주거 개선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전달식에 참석한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자발적으로 고엽제 피해자 지원 사업에 나서주시는 베사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을 통해 피해 가정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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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이번 지원 외에도 미얀마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임직원 의류 기부 캠페인 'BNK해피쉐어링'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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