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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대전환 앞둔 양자 시대…라온시큐어, PQC 상용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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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대전환 앞둔 양자 시대…라온시큐어, PQC 상용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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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에 이은 차세대 기술 패권 경쟁이 양자컴퓨팅으로 이동하고 있다. 압도적인 연산 능력을 앞세운 양자컴퓨터는 금융, 제조, 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 기업들은 일찌감치 양자컴퓨터 상용화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 컴퓨터업체 'IBM'은 오는 2029년까지 200개의 논리 큐비트를 사용해 1억개의 양자 연산을 수행있는 양자컴퓨터인 'IBM 양자퀀텀 스탈링' 구축 계획을 밝혔다.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 '아이온큐(IonQ)'는 2030년까지 200만개의 물리적 큐비트와 8만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구성된 오류 허용 양자컴퓨터 구축을 목표로 영국의 '옥스포드 아이오닉스' 인수 등 기술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에 부정적 입장이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최근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가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양자컴퓨터가 본격 도입될 경우 기존의 공개키 기반 암호체계는 원천적으로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은 기존 체계의 보완책으로 양자내성암호(PQC), 양자암호통신(QKD) 등 다양한 차세대 암호 기술 도입을 검토하며, 양자 환경에 대응 가능한 보안 인프라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양자암호 기술의 확산에 따른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보안 체계 전환은 최소 수 년은 소요되는 작업이고, 각국 기관들은 2035년 전에 보안체계를 양자암호 체계로 전환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늦어도 2030년 즈음해서는 국내외에서 양자암호 생태계가 활성화되며 주도 업체 위주로 본격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11억57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로 평가되는 양자암호 시장은 연평균 36.8% 성장해 2030년 75억9400만달러(약 10조33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보안 기업들도 양자암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확보와 상용화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라온시큐어는 양자내성암호 분야를 선도하며 향후 양자암호 시장 확대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자사 보안 솔루션에 탑재해 선제적으로 상용화했으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5년 PQC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의료 분야 과제에 선정되어 표준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에 PQC를 적용하는 실증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양자내성암호 상용화를 확대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자내성암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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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양자내성암호는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필수 보안 기술"이라며 "라온시큐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양자내성암호 기술 적용 확산을 주도하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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