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앤유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벨라토레스'의 국내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오는 30일 시작한다.
앤유는 2일 벨라토레스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게임 개발 목표 ▲세계관 ▲성장 방식 ▲전투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실제 인게임 플레이 화면도 함께 공개됐다.
벨라토레스는 심리스 월드 기반의 MMORPG로, 전통적인 레벨업 대신 숙련도 중심의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을 채택했다. 전투는 논타겟팅 기반 액션 방식이며, 무기 전환, 스킬 조합, 지구력 활용을 통해 유저가 전투 스타일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국내 대상 CBT 일정도 공개했다. 오는 8일부터 테스터 모집이 시작되며,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닷새간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CBT가 진행된다.
CBT 버전에서는 전체 5개 가문 중 2개 가문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투·성장·숙련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중심으로 테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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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앤유 대표는 "모바일 중심의 시장 환경 속에서 PC 플랫폼에 최적화된 정통 대작 MMORPG가 CBT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CBT를 통해 벨라토레스가 지향하는 플레이 경험을 유저와 함께 점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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