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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밴·포스사와 QR 생태계 구축…"소상공인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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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사업보다 QR오더 보급
"카카오 및 그룹사도 동참"

카카오페이가 밴(VAN)·포스(POS)사와 얼라이언스를 맺고 QR코드 기반 테이블오더(QR오더) 생태계를 확대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자체 단말기 사업을 진행하기보다는 QR오더 보급을 통해 소상공인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카카오페이, 밴·포스사와 QR 생태계 구축…"소상공인 부담 완화" 카카오페이가 1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가맹점 'QR코드 기반 테이블오더(QR오더)' 확산 및 단골 확보 마케팅 지원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각사 경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황준연 카카오 성과 리더, 박진순 한국정보통신 본부장, 김승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 조용수 KIS정보통신 대표, 김정윤 오케이포스 대표, 김종윤 비버웍스 대표, 나병삼 유니온소프트 대표.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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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1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KIS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비버웍스, 오케이포스, 유니온소프트, 한국정보통신 및 카카오와 함께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업무협약 이후 이들 업체와 함께 소상공인 가맹점 QR오더 확산 및 단골 확보 마케팅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조용수 KIS정보통신 대표, 김승현 나이스정보통신 대표, 김종윤 비버웍스 대표, 김정윤 오케이포스 김정윤 대표, 나병삼 유니온소프트 대표, 박진순 한국정보통신 본부장, 황준연 카카오 성과 리더 등이 참여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등 그룹사들도 향후 동참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밴(VAN) 기반 결제 시스템을 지원해 가맹점 비용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일반 오프라인 매장 결제와 같은 수수료를 적용해 테이블오더 도입을 원하는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


QR코드가 인쇄된 스티커와 고객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테이블에 설치하는 태블릿 구매, 렌탈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주문·결제 시스템 사용료도 QR오더가 태블릿오더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가맹점은 주문·결제가 모두 가능한 선불형과 식사 후 카운터에서 한꺼번에 계산하는 후불형 중 매장에 적합한 방식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춘식이가 디자인된 QR오더 스티커와 매장 부착용 안내 포스터 등을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에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파트너사가 자사 솔루션을 QR오더에 적용하고 원활한 주문·결제를 하도록 매장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에 설정해 둔 익숙한 화면을 통해 주문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물론 신용카드 등 다른 수단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 단골 모집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연말까지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솔루션 '사장님플러스'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가맹점에 최대 25만원의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가맹점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도 친구를 모으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고객에게 메시지를 대신 발송해 준다. 또 카카오페이 결제 탭 내 '우리 동네 매장 혜택' 게시판에 쿠폰을 노출해 매장 근처에 있는 사용자의 방문을 유도한다. 쿠폰은 사장님플러스 앱을 통해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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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는 "QR오더 보급을 통해 메뉴판 제공, 주문 접수 및 전달, 결제까지 고객 응대 전반의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등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모든 파트너사들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모두에게 이로운 결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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