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디보 등 콘텐츠 기업 '오콘'과 협약
캐릭터 IP 활용 콘텐츠 공동 개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로 알려진 콘텐츠 기업 오콘(OCON)과 아동 안전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오콘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CU 얼라이언스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민간 기업과 협업해 아동 안전을 이끌어 가는 개방형 협의체다.
이번 협약은 아동 안전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CU'의 인지도를 향상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엘리베이터 TV 광고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이은 두 번째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전국 1만8500여 개 CU 점포 등을 통해 아이CU 캠페인을 확산한다. 또 뽀로로 극장판 시사회 등 오콘의 주요 행사와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길을 잃었을 땐 CU로'라는 아동 실종 예방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위해 ▲캐릭터 IP 기반 아동 콘텐츠 제작 ▲시즌별 아동안전 캠페인 및 프로모션 전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및 콘텐츠 유통망 활용한 공동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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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캐릭터 대중성, 뛰어난 콘텐츠 역량을 지닌 오콘과의 이번 협력은 아동이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이CU를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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