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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신고서 읽는 기자]S2W, 보안업종 한계 극복하고 PER 21배 인정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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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로 현재 적자…공모가 선정에 2027년 예상실적 활용
빅데이터 분석 AI 보안 기업…비교기업에 보안기업 외 다수 적용

에스투더블유(S2W)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들어갔습니다. S2W는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보안 기업으로, 공모가 산정에서 주가수익비율(PER) 21배를 적용했습니다.

[증권신고서 읽는 기자]S2W, 보안업종 한계 극복하고 PER 21배 인정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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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보안기업에 대한 평가가 박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높게 평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S2W는 2018년 설립됐습니다.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각종 히든 채널에서 축적해온 도메인 특화 AI 기술과 비정형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강점입니다. 수사·방위 기관의 안보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정보 보안 업무 및 데이터 운용 효율성 제고를 지원하는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6년째 인터폴(INTERPOL)과 함께 국제사회 치안 강화를 위한 공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게 눈에 띕니다.


S2W는 기술특례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2년 영업수익 41억원, 영업손실 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도 영업수익 96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이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22억원, 영업손실 13억원입니다. 다만 매출은 증가하고 영업손실 폭은 감소 중입니다.


S2W의 희망 공모가는 1만1400~1만3200원입니다. 미래 실적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산정했습니다. 증권신고서를 살펴보면 S2W는 올해 예상 영업수익 96억원, 영업손실 43억원을 제시했습니다. 2026년 흑자전환을 기대합니다. 2026년 예상 영업수익 254억원, 영업이익 50억원입니다. 2027년에는 각각 410억원, 162억원을 예상합니다.


비교기업으로는 쿠콘, 지니언스, 엠로, 비아이매트릭스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의 평균 PER은 21.57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한 주당 평가가액은 1만9477원입니다. 여기에 할인율 32.15~41.65%를 적용해 희망 공모가가 나왔죠. 2024년 이후 코스닥 기술평가트랙을 통해 상장한 기업들의 평균 할인율은 25.74~38.23%였습니다.


PER 21배는 비교적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안 업종에 대한 평가가 박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보안업종의 매출은 4분기에 몰립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IT인프라 보안 투자가 4분기에 집중되기 때문이죠.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매출 쏠림이 있다보니 실적 예측 등이 어렵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로 S2W도 작년 기준 매출의 40%가 4분기에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국내 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보안 투자에 인색하다는 것도 보안업종에 대한 평가가 박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실제 최종 비교기업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데이터베이스(DB)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의 PER은 10.58배,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인 모코엠시스도 13.15배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15배 전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PER 21배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실적 등 성장성을 증명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우호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정부의 보안 정책 강화로 업계에 수혜가 기대됩니다.


또 S2W는 가상자산 거래 분석 방법 및 시스템을 비롯해 가상자산 트래킹 방법 및 그 장치, NFT 에 대한 신뢰도 평가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전자 장치 및 이의 제어 방법 등 가상자산 관련 특허를 여럿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자산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기에 대한 수혜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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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는 이번 공모에서 총 158만주를 신주로 발행해 총 180억1200만~208억5600만원을 조달합니다. 희망 공모가 하단 기준으로 AI 연구개발 인프라 강화와 해외 IDC 구축 등 시설자금에 50억원을 투입합니다. 또 일본, 아시아, 중동 등 해외 공략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105억5000만원을 사용합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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