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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최고의 피노누아가 궁금하다면…"코노 수르가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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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지속가능성·혁신 내걸고 1993년 설립된 칠레 와이너리
남미 피노 누아 스페셜리스트…남미 생산량 1위
"2030년 내 한국 수출량, 아시아 1위 목표"

"남미 대륙에서 피노 누아(Pinot Noir)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피노 누아의 리더, 바로 '코노 수르(Cono Sur)'입니다."


남미 최고의 피노누아가 궁금하다면…"코노 수르가 해답" 최근 한국을 찾은 토마스 도메이코(Thomas Domeyko) 코노 수르(Cono Sur) 최고경영자(CEO)가 와이너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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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을 찾은 코노 수르의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도메이코(Thomas Domeyko)는 '남미의 피노 누아는 곧 코노 수르'라는 공식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코노 수르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에 비견할 만한 신대륙 피노 누아를 목표로 칠레 최초로 고품질 피노 누아를 생산해 수출한 와이너리"라며 "양과 질 양면에서 칠레를 대표하는 피노 누아 생산자"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어로 '남쪽의 뿔'이란 의미를 지닌 코노 수르는 칠레의 대표적 와인 기업 '콘차 이 토로(Vina Concha y Toro)'가 고품질, 지속가능성, 혁신이라는 3가지 기치를 내걸고, 1993년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코노 수르는 최신식 양조 설비의 도입, 창의적인 와인메이킹, 세부 산지와 새로운 포도 품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등을 토대로 단기간 내 칠레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성장했다.


남미 최고의 피노누아가 궁금하다면…"코노 수르가 해답" '코노 수르(Cono Sur)'의 대표 포도 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이 가운데 피노 누아는 코노 수르의 도전과 혁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품종이다. 피노 누아는 섬세하고 우아한 캐릭터로 와인 애호가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품종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그만큼 재배와 양조가 까다로워 쉽사리 도전하기 어려운 품종이기도 하다. 하지만 칠레의 다양한 테루아를 선보인다는 취지 아래 설립된 코노 수르는 와이너리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콜차구아 밸리 내 침바롱고에 1968년께 심어진 피노 누아 나무들이 건재한 것을 보고 가능성을 확인하고, 1999년 '피노 누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카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와 산 안토니오 밸리(San Antonio Valley)로 포도밭을 확대하며 피노 누아 재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보르도 와인에 뿌리를 둔 칠레 와인업계는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카르메네르(Carmenere), 메를로(Merlot) 등 비교적 묵직한 보르도 적포도 품종을 중심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코노 수르는 생산량의 70%가량이 피노 누아에 집중되는 등 샤르도네(Chardonnay)를 비롯해 부르고뉴 품종에 더 힘을 싣고 있다.


남미 최고의 피노누아가 궁금하다면…"코노 수르가 해답" 카사블랑카 밸리에 위치한 '코노 수르(Cono Sur)'의 '엘 엔칸토(El Encanto)' 포도밭 전경.

도메이코 CEO는 칠레 해안의 기온을 조절하는 차가운 해류가 바로 피노 누아 재배에 이상적인 기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노 누아는 서늘한 기후와 적당한 기온, 낮은 습도, 충분한 일조량을 갖춘 지역에서 잘 자라는 품종으로, 카사블랑카와 산 안토니오 밸리는 이 품종에 이상적인 테루아로 입증됐다"며 "두 지역은 포도 숙성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태평양, 특히 훔볼트 해류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사블랑카 밸리는 태평양과 인접해 있어 차가운 훔볼트 해류와 안개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특히 지형적으로 태평양 연안의 해안 산맥이 넓게 끊어져 있어 그 사이로 차가운 해풍이 다량으로 유입돼 피노 누아와 청포도 품종의 재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다. 카사블랑카 밸리 바로 남쪽의 산 안토니오 밸리도 태평양과 인접한 산지다. 과거에는 포도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으로 여겨졌지만 카사블랑카 밸리의 성공으로 이 지역의 해안 지대까지 개발이 확대됐다. 완만한 해안 언덕에 자리 잡아 훔볼트 해류의 찬 해풍을 직접 받아 기온은 낮고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안개가 많이 발생한다.


코노 수르의 피노 누아를 대표하는 와인이 '20 배럴 피노 누아(20 Barrels Pinot Noir)'다. 20 배럴 피노 누아는 밝은 루비색의 우아하고 풍성한 와인으로 신선한 체리와 딸기, 라즈베리, 자두 향이 가죽 향과 어우러져 섬세함과 복합미가 특징이다. 도메니코 CEO는 "전통적인 부르고뉴 방식으로 양조된 신대륙 피노 누아"라며 "뛰어난 추출력으로 길고 부드러운 여운이 매력적인 세련되고 복합적인 와인"이라고 설명했다.


남미 최고의 피노누아가 궁금하다면…"코노 수르가 해답" '코노 수르(Cono Sur)'의 아이콘 와인 '오씨오(OCIO)'

'오씨오(Ocio)'는 코노 수르 피노 누아의 정수가 담긴 제품으로 연간 1만2000병가량 생산되는 아이콘 와인이다. 스페인어로 '여가(Leisure)'를 뜻하는 오씨오는 짙은 루비색을 띠는 와인으로, 체리와 라즈베리, 향신료, 담배 향이 섬세하게 느껴진다. 입 안에선 우아하고 농축된 맛과 산미가 돋보이며, 전반적으로 복합적이고 부드러우며, 길고 지속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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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이코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현재 전 세계 80여개 나라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은 가장 성장 동력이 많은 나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은 현재 수출량 기준으로 4~5위 수준인데, 2028~2030년도에는 아시아 지역 내 일본을 넘어서 1위로 도약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노 수르는 강하고 묵직한 와인보다는 우아하고 밸런스 잡힌 와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남미에서 피노 누아를 가장 잘 만드는 와이너리가 궁금하다면 코노 수르가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미 최고의 피노누아가 궁금하다면…"코노 수르가 해답" '코노 수르(Cono Sur)'의 대표 와인.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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